[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9호로 지정된다.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김대건 신부 유적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1821~1846년)를 비롯, 김대건신부의 증조할아버지(김진후), 작은할아버지(김종한), 아버지(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으로 전해진다.
전체 1만3121㎡에 달하는 이 유적은 중세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이행기에 발생한 천주교 전래와 사상과 신앙의 자유에 대한 박해 과정 등을 집약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종교사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치·사상적 변천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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