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을 주도한 김성곤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관례적으로 여야 대표연설을 하루씩 번갈아 실시했지만 행정부가 대부분 세종시로 이전한 상황에서 국무위원들이 이틀씩 서울로 와 연설을 듣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 의원은 "대표연설을 하루에 끝내면 공무원들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국회 일정도 효율화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회 개혁 취지에서라도 이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에는 새누리당 이한구·장윤석·김광림 의원 등 18명,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신기남·원혜영 의원등 19명, 정의당 박원석·정진후 의원 2명,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 등이 참여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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