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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1주째 하락… ℓ당 181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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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휘발유값 하락세가 11주째 이어지며 3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6.1원(0.34%) 떨어진 ℓ당 평균 1814.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1908.7원), 충남(1822.4원), 경기(1821원), 세종(1818.4원), 강원(1818.2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반면 대구(1785.2원), 경북(1796.1원), 울산(1796.4원), 전북(1799.3원), 제주(1802.8원)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하락세 지속에 따라 평균 판매가격이 1700원대로 떨어진 지역이 4곳으로 늘었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ℓ당 평균 94.1원, 가장 싼 대구 지역보다는 123.5원 비쌌다.

주요소별 평균 판매가격을 비교해보면 SK에너지가 1832.5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1823.3원), 에쓰오일(1805.2원), 현대오일뱅크(1801.3원) 순으로 내려갔다. 알뜰주유소는 1782.1원이었다.

하지만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2주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오일뱅크가 전주보다 ℓ당 55.3원 올린 1708.4원에 휘발유를 공급하면서 가장 비싼 공급사로 등극했다. GS칼텍스는 전주보다 16.1원 비싼 1707.9원에, SK에너지는 6.8원 상승한 1686.1원에 휘발유를 공급했다. 에쓰오일만이 유일하게 휘발유 공급가격을 4.7원 내렸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중국 경기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도 당분간 현재와 같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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