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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급 자살보험금 2200억, ING·삼성·교보生 순

최종수정 2014.09.18 17:12 기사입력 2014.09.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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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생명보험사의 미지급 자살사망보험금이 2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올 4월말 현재 미지급 자살보험금은 2179억원이었다. 이중 대형보험사는 859억원, 중소형사 413억원, 외국사 907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ING생명이 471건 65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생명이 713건 563억원, 교보생명이 308건 223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ING생명의 적발 사례와 같은 재해사망특약이 들어간 상품 보유 현황을 전체 보험사를 대상으로 취합한 결과 총 2,817,173건으로 집계되었다. 대형보험사는 1,581,599건이었고, 중소형사 589,572건, 외국사 646,002건 이었다.

삼성생명이 954,546건으로 타 보험사에 비해 월등히 많은 보험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교보생명 466,818건, ING생명 367,984건, 흥국생명 169,650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각 보험사별로 제출 받은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만큼 실제 미지급 자살사망 보험금 규모와 일치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은 자살사망보험금 미지급 논란에 대하여 "보험사는 자신들에게 유리할 때는 약관대로 하자고 하면서 불리할 때는 못 지키겠다며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실제 자살사망보험금 미지급 실태를 정확이 파악하기 위해 각 보험사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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