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립도서관은 도민의 책 읽기 운동 확산을 위해 도내 도서관, 학교,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독서왕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독서왕선발대회는 시군립 도서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독후감을 대상으로 도에서 심사해 최종 입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 동아리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도서관 및 각 기관, 단체의 독서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다. 초등·청소년 학생은 200자 원고지 5-10매이내, 일반부는 15매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독후감의 대상으로 선정된 11권의 도서는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선정한 ▲어린이(불량한 자전거 여행)▲청소년(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일반(따뜻한 경쟁)을 포함해 소희의 방, 두근두근 내 인생, 우아한 거짓말, 최기봉을 찾아라, 28, 꼼지락 공주와 빗자루 선생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등 11권을 대상으로 독후감상문을 접수한다.
민상기 전남도립도서관 관장은 “9월 독서의 달에 자신이 읽은 책의 감상을 글로 적어본다는 것은 책읽기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며 많은 가정과 학교, 직장에서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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