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급식 47곳 '위생불량' 적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중독 사고가 빈번한 개학철을 맞아 전국 학교급식 5412곳을 점검한 결과, 46곳을 적발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시도 지자체와 함께 이뤄졌다.
점검 결과 시설기준을 위반한 업체가 11곳으로 가장 많았고,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모관(9곳), 시설물 멸실(7곳), 표시기준 위반(5곳), 보존식 미보관(1곳), 기타(2곳) 등의 순이었다.
식약처는 또 학교급식에서 사용되는 식재료와 지하수 901건을 수거해 이 가운데 610건을 검사한 결과, 대장균이 검출된 비빔밥용 나물을 적발했다. 나머지 290건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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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 업소에 대해선 철저한 이력관리와 함께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 예방, 진단컨설팅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는 매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 학교급식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전국의 학교급식소 가운데 40%만 점검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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