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광합성은 식물 잎 대신 전자재료에 태양광을 비춰 이산화탄소와 물을 메탄이나 에탄올로 합성하는 기술이다.
질화갈륨 등 반도체에 희소금속 인듐을 섞은 특수 소자가 인공광합성에 쓰인다. 태양광을 이 소자에 비춰 물을 전기분해하고, 여기서 나온 수소이온과 전자를 구리 촉매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와 결합시켜 메탄이나 에탄올을 만든다.
파나소닉은 2009년에 인공광합성 연구에 착수했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에서 발전용 연료가 되는 메탄이나 휘발유에 섞어 자동차 연료로 사용 가능한 에탄올을 추출하는 기술은 상용화될 경우 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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