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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4]가전박람회에 나타난 글로벌 車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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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부스에 등장한 테슬라 자동차

▲파나소닉 부스에 등장한 테슬라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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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5일(현지시간)부터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4'에는 자동차 업체들의 정보도 속속 등장했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마쯔다는 이번 IFA에 처음으로 등장한 자동차 업체다. 마쯔다는 '스카이액티브(Skyactiv)' 기술과 '코도(Kodo)' 디자인을 적용한 최신 자동차를 내놓고 첨단 기술과 디자인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했다.
디노 다미아노 마쯔다 모터스 독일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IFA에서 마쯔다는 오디오 전문업체 보스(Bose)와 손잡고 자동차에 특화된 사운드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마쯔다와 보스는 20년 이상 협력관계를 지속해 왔다. 두 업체는 단지 좋은 음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원하는 소음을 차단하고 적당한 수준으로 볼륨을 제공하는 등 환경까지 생각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세단 모델S도 일본 전자회사 파나소닉의 부스에 등장했다. 파나소닉의 배터리 기술과 테슬라의 기술이 힘을 합친 모델이다.
BMW의 i3 역시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기어S와 BMW의 첫 전기차 i3를 연동한 미래형 드라이빙 문화를 선보였다.

기어S는 3G로 i3와 소통하며 자동차의 각종 기능을 제어한다. 차 구석구석을 자동 점검해 특이사항을 알려주고 길 안내와 운전자의 주행 안전을 돕는 식이다. 운행거리에 따라 부품 점검·교환 시기도 전달한다. 스마트홈 기능을 자동차에 그래도 옮겨놓은 이른바 '스마트카'다.

가전 업체들은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헤드유닛과 스마트폰 간 미러링, 차량 위치 찾기, 차량 앱 다운로드 관련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더이상 자동차와 가전, 모바일, 웨어러블 등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방증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IFA에서는 CES(국제가전전시회)처럼 자동차 업체가 많이 참여하진 않았지만 곳곳에서 자동차를 만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전자 회사들이 자동차 업체들과 손을 잡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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