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들, 경쟁사 제품 살피며 꼼꼼히 비교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4'에서는 CEO들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경쟁사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경쟁 제품이나 신제품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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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독일 가전업체 밀레 전시장을 찾았다. 윤 사장은 에두아르드 사일러 밀레 기술총괄 사장과 함께 세탁기를 살펴보며 관심을 보였다. 전력이 얼마나 절감되고, 스마트홈 서비스로 다른 가전기기와 어떻게 연동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윤 사장은 지난해에도 IFA에서 밀레의 부스를 찾았다. 당시 라인하르트 진칸 회장과 함께 제품을 둘러봤으며, 당시 주력제품으로 선보인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제품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지난 3일 갤럭시노트4를 공개한 이돈주 삼성전자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은 유럽 최대 통신업체 '보다폰' 전시장을 들렀다. 보다폰과 같은 통신업체는 무선사업자인 삼성전자 입장에서 중요한 사업 파트너다.
하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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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사업본부 사장은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하 사장은 커브드 UHD TV 등 경쟁제품을 면밀히 관찰했다.
디스플레이업계 수장들도 나타났다.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LG전자 부스를 방문, TV 제품들을 둘러봤다. 박 사장은 TV 화면을 여러 방향에서 살펴보는 등 꼼꼼하게 경쟁사 기술을 점검했다.
한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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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LG전자를 방문한 뒤 삼성전자와 소니의 부스도 잇따라 방문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벤더블 UHD TV와 105인치 커브드 UHD TV 등을 꼼꼼히 살폈다.
현재 삼성과 LG디스플레이는 TV부문에서 서로 다른 제품을 강조하고 있다. 양사 수장들은 곡면 디스플레이(삼성), OLED(LG) 중심으로 세상이 변할 것이라며 각자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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