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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주식시장 시작…'제약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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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닷새간의 긴 연휴 후 11일 열리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을 사들여야 할 지 궁금해 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제약주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로메드, 제넥신, 메지온 등 국내 신약 개발 업체의 주가가 양호하다"며 "올해 주요 신약 개발업체의 주가 상승률은 32.8%로 헬스케어 업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약 개발업체의 주가 호조는 임상 개발의 진전과 재무적 안정성 증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대부분의 신약 개발업체는 영업을 통한 현금 창출이 어려워 가지고 있는 자금 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해야 한다"며 "연구 개발을 위한 자금이 부족하게 되면 임상이 지연되거나 차입 등 자금 조달의 비용이 증가하는데 신약 가치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목표로 하는 시장이 커야 하며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주 가운데서 바이로메드와 메지온을 주목했다. 배 연구원은 "유전자 치료제 (VM202-PAD)의 미국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로메드는 VM202-DPN의 임상 2상 결과도 분석 중에 있어 향후 의미 있는 기술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메지온은 발기부전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 신약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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