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로메드, 제넥신, 메지온 등 국내 신약 개발 업체의 주가가 양호하다"며 "올해 주요 신약 개발업체의 주가 상승률은 32.8%로 헬스케어 업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주 가운데서 바이로메드와 메지온을 주목했다. 배 연구원은 "유전자 치료제 (VM202-PAD)의 미국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로메드는 VM202-DPN의 임상 2상 결과도 분석 중에 있어 향후 의미 있는 기술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메지온은 발기부전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 신약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진단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