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48.2%인 835만여가구로 집계됐다. 두 집 중 한 집은 2인 이하로 구성된 가구인 셈이다. 1~2인 가구의 증가세는 지속돼 2025년에는 전체 가구의 6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형 평형에 공간 활용과 실용성을 극대화해 체감 면적을 넓힌 주거 공간이 인기다. 포스코건설이 9월 공급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는 전용 59~84㎡ 아파트 216가구와 29~64㎡ 오피스텔 230실로 구성된다. 이중 오피스텔은 방 2개로 설계, 생활공간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건설의 '평택청북지구 이지더원'은 분양가구 513가구 전체를 틈새 평면인 75~76㎡로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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