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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인데 볼 가족없어 쓸쓸"…노인 5명 중 1명은 독거노인

최종수정 2014.09.08 08:00 기사입력 2014.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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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65세 이상 노인 5명중 1명은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8일 국회입법조사처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우리나라 독거노인 수는 2010년 105만명에서 2013년 125만명으로 3년새 20만명 이상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18만명, 서울 16만명, 경상남·북도 및 전라남도 등에도 10만명 이상의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노인인구 수 대비 5명 중 1명(20.4%) 수준이며, 2035년에는 현재 독거노인의 3배 수준인 343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특히 이들 독거노인 중 최저생계비 이하는 전체의 42.2%를 차지하며, 기초생활보호 등 소득보장지원은 약 31만8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 의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노인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나 정부의 다양한 노력과 복지정책이 이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제대로 보듬어 주고 있는지 전면적인 사회안전망 점검이 필요하다"며 "일시적인 관심과 정책보다는 노인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들을 마련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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