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이 9년 연속 2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김주찬은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 3회초 2아웃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3번 타자 필 타석때 2루를 훔쳤다.
9년 연속 20도루는 연속 시즌 20도루 최다 기록으로 지난 7월 30일 목동구장에서 넥센을 상대로 달성한 한화 정근우(2006~2014년)에 이어 2번째 대기록이다.
충암고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한 김주찬은 프로 데뷔 첫 해였던 2000년 4월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첫 도루에 성공했고, 44도루를 달성한 2004년부터 올 해까지 9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공익근무 요원 복무로 2005~2006년 공백)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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