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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위장 질환 피하려면

최종수정 2014.09.06 08:25 기사입력 2014.09.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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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의 식탁은 과식을 부르기 쉽다. 한국코와주식회사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연령대의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과식과 스트레스로 인해 추석 특유의 위장 질환을 경험한 적 있다는 답변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응답자 100명은 “추석에 소화불량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과식으로 인한 체증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답한 경우도 95명에 달했다. 명절 동안 위장 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추석을 전후로 위장질환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시기적인 이유로 인한 위장질환으로 인식해 방치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193명(58.5%)이 “위장병이 재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재발 시기를 두고 “불특정한 기간 이내에 재발했다”고 응답한 경우가 159건(48.2%)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루 이내에 재발했다”고 답한 경우는 18건(5.5%)이었다. “한 달 이내에 재발했다”와 “일주일 이내에 재발했다”고 답한 경우는 각각 8건(2.4%)이었다.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위장질환은 그 원인이 위 점막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손상된 위 점막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같은 원인에 노출됐을 때, 이전보다 더 쉽게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악순환 고리가 끊어지지 않으면 위장 기능은 전반적으로 저하되며, 더욱 심각한 위장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다. 추석 기간 발생한 위장 질환을 방치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위장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경우는 한의원을 포함해 58건(17.6%)에 그친 반면 “치료 시도를 하지 않았다”거나 “민간요법을 실시했다”는 응답자는 각각 198명(60%)과 74명(22.4%)에 달했다.

한국코와주식회사 관계자는 “위장병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손상된 위 점막을 회복시킴으로써 재발을 막아야 한다”며 “명절에 과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도 보다 근본적인 원인이 내재할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지도 아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상당수는 “위장에 좋다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증상을 가라앉히고자 했다”고 답했다. 위장에 좋은 음식으로 응답자 다수가 꼽은 양배추의 경우에는 다양한 요리방법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효과적인 증상 개선을 원한다면 적당한 의약품 복용이 뒤따라야 한다.

양배추유래성분 MMSC(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 첨가 위장약 카베진코와S정의 정식 수입판매 업체 한국코와주식회사 측은 “MMSC에 손상된 위 점막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일반적인 요리법으로는 주요 영양소가 파괴돼 최적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약사의 복약지도 아래 올바른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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