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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세계 최대 장난감 회사로 등극

최종수정 2014.09.05 07:55 기사입력 2014.09.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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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와 마텔 매출액 비교/출처: WSJ

레고와 마텔 매출액 비교/출처: WSJ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덴마크 장난감 회사 레고가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미국 마텔을 제치고 매출액 및 순이익 기준 세계 최대 장난감 회사로 등극했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레고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115억크로네(약 20억3000만달러)다. 마텔의 상반기 매출액 20억달러를 추월했다. 레고의 상반기 순이익도 14% 늘어난 27억2000만크로네(2억73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 7월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스런 실적을 발표한 마텔을 앞섰다.

레고가 세계 최대 장난감 회사로 부상한 데에는 올해 개봉한 레고가 주인공인 영화 '레고 무비'가 한 몫 했다.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제작사로 나선 '레고 무비'는 지난달 21일까지 전 세계에서 4억6800만달러를 벌었고 올해 하반기 DVD로도 출시돼 흥행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게다가 워너브라더스가 레고 영화 '닌자고'를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고 '레고 무비' 속편도 2017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텔의 경우 주력 브랜드인 바비의 매출이 주춤해 전체 실적이 타격을 입은데 반해 레고는 영화의 인기가 매출로 이어지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레고가 장난감업계 최대 성수기인 연말 쇼핑 시즌을 잘 공략 한다면 올해 승부에서 마텔을 확실히 제치고 세계 최대 장난감 회사 명예를 굳힐 수 있을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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