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는 4일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2430명이 투표에 참여해 1264명(52%)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노사는 재협상을 통해 부산공장 생산 1, 2담당에 부족한 인원 30~40명을 즉시 투입하고 작업장 개선을 위한 설비투자를 하기로 합의했지만 이 합의안 역시 이날 부결된 것이다.
노조는 잠정 합의안이 다시 부결됨에 따라 조만간 총대의원대회를 열고 향후 일정 및 파업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