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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추석나기…"마지막날은 휴식"

최종수정 2014.09.06 03:06 기사입력 2014.09.0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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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 음식 준비…기상은 평상시처럼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달갑지많은 않은 이들이 있다. 장거리 운전이나 명절 음식 준비 등 명절기간 고강도 노동이 기다리고 있는 탓이다. 명절증후군 극복 방법은 없을까?

카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의 옥선명 가정의학과 교수는 장거리 운전과 수면부족 등 명절기간 생체리듬 변화에 따른 피로를 풀기 위해선 연휴 마지막날 휴식을 취할 것을 권했다.

명절 피로의 대부분은 장거리 운전과 수면 부족, 먹거리의 변화 등에 따른 생체리듬 변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자동차로 새벽이나 야간에 장거리 이동을 하고, 오랫만에 만나 가족과 회포를 푸느라 늦게 잠자리에 들면서 수면이 부족해지기 쉽다. 이 경우 잠자는 시간과 관계없이 평상시의 기상 시간을 지켜야 하며, 주간에 졸릴 경우 10~20분 토막잠을 자는 것이 좋다.

옥 교수는 "연휴 마지막 날은 가능한 스케쥴을 잡지 말고 휴식을 취하고, 남은 피로를 풀어 주며 일상의 생체리듬 회복을 위한 완충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면서 "따뜻한 물에서 목욕을 하거나 가벼운 체조 등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장거리 운전시에는 2시간마다 차를 세워 10분 이상 휴식하고, 범퍼에 한쪽 다리를 올려놓고 상체를 다리쪽으로 굽힌채 15초간 멈추는 스트레칭은 운전자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운전석에서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다른 한 손은 천장까지 손을 뻗는 동작을 되풀이하기, 양 어깨를 귀까지 끌어올렸다가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도 운전자 스트레칭의 한 방법이다. 운전대를 꽉 쥐었다가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밀폐되고 좁은 공간의 공기는 쉽게 탁해져서 졸음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두통과 호흡기 질환, 근육긴장, 혈액순환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자동차를 타는 동안 자주 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 준비로 바쁜 여성들의 경우 일정한 자세로 장시간 음식 준비 시 요통이나 관절통, 근육통 등의 근골격계 증상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능하면 바닥에 앉기 보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서 허리를 펴고 음식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이같은 자세가 어려울 경우 15-20분마다 한번 씩 자세를 바꿔주고, 뭉친 근육을 푸는 스트레칭도 도움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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