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학생부 100%, 4배수선발, 창의인재전형 수능 최저학력 적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되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정원의 88%인 1천447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지방대 특성화사업’ 선정으로 반값등록금 이하로 창의형융복합교육 받게 되는 12개 특성화학과에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교육부의 ‘지방대 특성화사업’에서 광주·전남권 사립대 중 가장 많은 6개 사업단이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둔 호남대는 이번 수시에서, 5년간 2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사실상 반값이하의 등록금으로 70~80%이상의 취업률을 목표로 창의형 융복합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되는 정보통신, 호텔경영, 중국학과 등 12개 특성화 학과에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올해 신설된 창의인재전형은 일반고전형과 농어촌전형, 특성화고전형 등 고교 계열별로 구분해 뽑는다. 학교생활기록부 전산제공이 가능한 고교 출신자로 특히 일반고전형은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100%를 반영해 선발하는 창의인재전형은 별도의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 모집단위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보건, 사범계열 학과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10이내, 그 외 일반학과의 경우 등급 합 14 이내로 적용기준을 낮췄다. 탐구영역은 1과목만 반영한다.
수시 원서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이다. 정시모집은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해서 모집하며, 가군에서는 예체능계학과 나군에서는 일반학과를 중심으로 수능 100%로 198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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