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이홀딩스, 상반기 불황 딛고 하반기 턴어라운드 목표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비에스이홀딩스는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1519억원으로 전년대비 15.79%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억원, 8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비에스이홀딩스는 “환율변동에 의한 환산차손 및 예기치 못한 팬택 법정관리에 따른 수익성 감소 영향”이라면서 “사업과는 무관하게 발생된 일회성 손실비중이 크다”고 설명했다.
팬택의 법정관리 이슈로 인해 발생한 미회수 매출채권 32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손실로 이어져 흑자기조 유지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판매 및 중저가 휴대전화 수출 물량 감소로 5·6월 월별 출하량이 당초 기대를 밑돌며 실적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수익구조 개선 및 턴어라운드를 위해 해외 거래선 확보와 신제품 효과로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미 주요 거래처 수요에 대응한 프리미엄 급과 보급형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구축해 하반기 물량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생산기지 재편과 생산합리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신규 거래선 확보를 위해 중국 메이저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박진수 비에스이홀딩스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자회사 비에스이, 이츠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약하겠다”며 “향후 수익성 제고를 위한 고부가 제품라인업 확보 및 내실경영에 주력해 하반기 확실한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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