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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돈 화백, 서울아산병원에 그림 42점 기증

최종수정 2014.08.28 10:44 기사입력 2014.08.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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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돈 화백이 서울아산병원에 미술작품 42점을 기증한 기념으로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원 서울아산병원 대외협력실장, 조성장 아산재단 사무총장, 고윤석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박돈 화백, 박성욱 서울아산병원 병원장.

박돈 화백이 서울아산병원에 미술작품 42점을 기증한 기념으로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재원 서울아산병원 대외협력실장, 조성장 아산재단 사무총장, 고윤석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박돈 화백, 박성욱 서울아산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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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박수근, 이중섭 화백과 함께 우리나라 근대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박돈(86)화백이 서울아산병원에 18억원 상당의 미술작품 42점을 기증했다.

박돈 화백은 폐기종과 천식 증상이 악화돼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다른 환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기위해 기증을 결심했다.
박 화백은 자가 호흡조차 어려웠지만, 지난해부터 고윤석 호흡기내과 교수에게 치료를 받고 최근 산소 공급 투뷰를 떼고 정상생활을 할 정도로 회복했다.

박돈 화백은 “새 생명을 얻도록 도와주신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제 그림을 보고 다른 환자 분들도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 중에는 토기의 고향(1983), 해변유정(2009), 토끼소년(2010), 인왕호의 일출노래(2013) 등 박돈 화백 대표작들이 포함됐다. 이 작품들은 유화지만, 유화 특유의 광택을 빼고 흙벽 같은 질감이 나도록 표현한 박 화백의 화풍이 짙게 배어난다.
박돈 화백의 그림 인생 70년 자취를 엿볼 수 있는 기증 작품 전시회는 서울아산병원 서관 갤러리에서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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