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수렴에 적극 나섰다.
이에 군은 인터넷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 예산 주민참여방, 주요 현안사업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예산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인터넷 설문조사는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내년도 군 재정운영 투자방향과 사업예산 편성 시 역점 사항, 과제별 투자확대 사업 등 7개 분야 18개 항목이며, 장성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홈페이지에서 연중 실시되고 있는 예산참여방에 게재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 등의 검토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주민들의 고견을 반영해 내년도 우리 군 살림을 내실 있고 알뜰하게 꾸릴 것”이라며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군 홈페이지에 예산편성 내용 및 예산서를 공개하고 있으며, 예산 주민참여방, 현안사업 공청회,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