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졸피뎀 복용…검찰시민위원회가 기소여부 결정

손호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호영 졸피뎀 복용…검찰시민위원회가 기소여부 결정

'졸피뎀' 복용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는 가수 손호영의 기소 여부가 시민들의 손에 결정된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26일 "손씨가 극도로 쇠약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복용한 점 등을 참작해 오는 28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시민위원회는 검찰 수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소 독점주의의 폐해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부산의 건설업자가 현직 검사들에게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한 '스폰서 검사' 사건 이후 도입됐다.

시민위원회의 결정은 법적 효력은 없는 권고 결정이지만 그동안 검찰이 그대로 따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손호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손호영, 졸피뎀이라니 무슨 일?" "손호영, 기소여부 어떻게 될까" "손호영, 많이 힘들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