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회 기업전시회는 국내 수출유망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올해 500여 기관과 업체의 600여개 부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상담회 프로그램(일대일비즈니스미팅, 대형유통바이어, 수출에이전트, 국내 유통벤더 등)에는 19일 현재까지 17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신청을 했다. 이달 30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해, 해외 바이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외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대형유통업체 MD 초청상담회에는 홈플러스,GS리테일 등 국내 유명 유통업체와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 등 인터넷 쇼핑몰까지 다양한 채널을 가진 유통업체가 참석한다.
이밖에 대우인터내셔널대우백화점, 웅진코웨이, 뉴트리케어, 엘케이유통 등 국내 전문 유통벤더·도소매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국내유통벤더 초청상담회도 열린다.
한상과 한상 간, 국내기업과 한상 간의 비즈니스 상담 및 인적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중국, 호주 등 10개국 41개 해외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조규형 재단 이사장은 "축적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면서 "해외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인들에게는 신규 판로개척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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