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 같은 실장급(1급) 3개 직위에 대한 승진 인사를 우선적으로 단행했다. 기재부는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과 '2014년 세법개정안' 등 주요 경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직무역량, 업무 연속성 확보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또 주요 경제정책의 이행력 제고와 업무의 연속성·안정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직위는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은보 차관보는 경제정책방향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힘을 쏟고,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은 국제금융시장 리스크관리와 주요국과의 금융협력 지속 추진 등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재부 1급 6개 자리 가운데 재정업무관리관을 제외한 5자리가 결정됐다. 재정업무관리관은 개방형 공모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충원될 예정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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