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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실속가전업체 경쟁 치열해진다

최종수정 2014.08.17 09:10 기사입력 2014.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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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실속형 가전제품 시장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은 유지하면서도 거품은 뺀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서다. 최근 중소형 가전업체들이 인수·합병(M&A)을 거치며 몸집은 줄이고, 유통망은 넓히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중소형 가전 경쟁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위니아만도 지분 100%를 글로벌 사모펀드인 씨티벤처캐피탈(CVC)파트너스로부터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지난 7일 체결했으며, 실사 준비에 들어갔다. 매각대금은 실사에 따라 바뀔 수 있으나 15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위니아만도를 인수하게 되면 유통망이 대폭 늘게 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위니아만도는 '딤채'로 유명한 김치냉장고와 에어컨, 제습기, 이온정수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4128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을 기록했다. 저렴하면서도 좋은 품질의 가전제품을 마트 뿐 아니라 백화점, 홈쇼핑 등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부그룹에 편입된 지 1년을 넘긴 동부대우전자 역시 하반기부터는 고삐를 더욱 바짝 죈다는 분위기다.

동부대우전자는 동부그룹에 편입되자마자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의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으며 종합가전업체로 발돋움 하기 위해 작업했다. 올 가을께에는 TV 신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가 TV를 내놓는 것은 대우일렉트로닉스 시절인 2009년 사업 구조조정으로 에어컨, 청소기와 함께 TV 사업을 정리한 뒤 약 6년 만이다. 중저가 TV를 내놓고 틈새시장을 공략해 파이를 키워갈 전망이다.
지난해 동부대우전자의 매출은 1조7600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오는 2017년까지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 외에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 가전업체들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가격을 계속 낮추고 있고, 이동식 소형 에어컨 등 아이디어 상품으로 틈새시장도 공략하고 있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제품 경쟁력 격차가 점차 줄고있는데다 가격도 매력적이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중소형 업체들의 경쟁이 커 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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