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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클로브 FPSO', 원유 생산 개시

최종수정 2014.08.04 10:02 기사입력 2014.08.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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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6일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이 앙골라 현지에 설치되어 있는 CLOV FPSO를 방문한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현지에 파견되어 있는 직원에게 설비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지난 달 26일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이 앙골라 현지에 설치되어 있는 CLOV FPSO를 방문한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현지에 파견되어 있는 직원에게 설비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 인도 1년 만에 첫 원유생산 목표일 앞당겨
- 안전, 납기, 품질 모두 만족시키며 ‘클로브’는 ‘클리어(Clear)’ 명품 프로젝트’ 명성 얻어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대우조선해양 이 건조한 초대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FPSO)가 아프리카 앙골라 현지에서 첫 원유생산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프랑스 토탈에 인도한 ‘클로브 FPSO’가 앙골라 현지에서 성공적인 원유 채굴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설비는 지난해 8월 옥포 조선소를 출발하여 앙골라에서 설치 및 준비 작업을 마친 뒤, 예상보다 빠른 6월 12일(현지시간) ‘퍼스트 오일’ 작업을 완료했다. 또 7월 들어서도 애초 계획을 일주일 이상 앞당겨 성과를 냈다.

퍼스트 오일은 설비를 유전에 연결한 후 한 첫 시험생산이며 퍼스트 오프로딩은 채취 후 FPSO에 저장해 둔 원유를 원유운반선에 처음으로 옮겨 싣는 작업을 뜻한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도 이번 프로젝트에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 고 사장은 지난달 26일 예고 없이 앙골라 현지를 방문해 마무리 작업 중인 클로브 FPSO에 승선해 현지에 파견 근무중인 86명의 직원을 격려했다

주영석 대우조선해양 부장은 “지난해 이 맘 때만 해도 솔직히 어려움이 많다 보니 내부에서도 이 프로젝트가 ‘미운 오리새끼’가 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도 있었지만, 불과 1년 뒤 당당히 주문주의 목표 일정까지 앞당기는 성과를 내면서 이제는 모두들 세계 최고의 해양플랜트 기술력과 자부심을 입증해준 ‘백조’ 프로젝트라고 자랑한다”고 말했다

토탈 관계자는 “셰일가스 붐 등으로 일부에서 해양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조선사가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 해양 프로젝트의 미래는 여전히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2010년 수주한 클로브 FPSO는 길이 305m, 폭 61m규모로, 최대 하루 16만 배럴의 원유와 65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18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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