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 충돌사고 낸 열차기관사 구속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지난 22일 강원 태백시 태백~문곡역 사이에서 발생한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 충돌사고와 관련해 관광열차 기관사 신모(49)씨가 구속됐다.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29일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 기관사인 신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업무상 과실 기차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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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상 영장 담당 판사는 "과실이 크고 피해자가 다수 발생해 사안이 중대하다"며 "안전불감증을 엄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기관사 신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53분 사고 구간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문곡역을 지나쳐 태백역 방향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맞은편에서 오던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해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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