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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불매운동…외제차 '경품 사기극'에 배신감 느낀 소비자들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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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경품의 사기극 (사진: MBC '시사매거진2580'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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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홈플러스 불매운동…외제차 '경품 사기극'에 배신감 느낀 소비자들의 '분노'

홈플러스가 '경품 사기극'에 휩싸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일부 소비자들은 홈플러스 제품 불매운동까지 추진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한 직원이 데이터를 조작해 자신의 친구에게 고가의 외제차를 당첨되게 한 뒤 이를 되팔아 30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이 회사 과장과 팀장 등도 내비게이션이나 상품권 등의 경품을 수령해 갔다.

또한 홈플러스가 고가의 경품행사를 통해 고객 정보를 모은 뒤 고객들에게 경품은 주지 않고 고객 데이터베이스(DB)만 팔아 넘긴 사실도 드러났다.
특히 홈플러스는 과거 1등 경품으로 7800만원 상당의 2캐럿 짜리 클래식 솔리테르 다이아몬드 링, 고급 수입 외제차 등을 내걸었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1등 당첨자만 공개된 채 정작 당첨자 스스로는 경품에 당첨된 사실도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뒤늦게 경품에 당첨된 것을 알게 된 이들은 "홈플러스로부터 당첨에 관한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당첨자가 전화를 받지 않아 주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정작 1, 2등 당첨자와의 통화 기록은 누락시킨 채 3등부터의 통화 기록만 남겨 놨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와 관련 취재요청이 들어오자 뒤늦게 당첨자를 찾아 경품을 제공하겠다는 안내를 하는 해프닝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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