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에탄올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배정물량인 114만주 모집에 606개의 투자기관이 몰리면서 578.2:1의 청약률을 기록한 가운데 당초 형성된 공모가 밴드 6000~6900원을 훨씬 뛰어넘는 8300원으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에 걸쳐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고, 30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된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국내 주정시장 내 14.3%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창해에탄올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177억원과 39억원을 기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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