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중국의 정책 수정과 쿼터 확대로 태양광 산업이 급부상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김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의 태양광 설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42.7GW로 예상했다. 유럽 주요국 부진이 예상되지만 중국, 일본, 미국, 영국이 수요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일본이나 미국, 영국 등의 태양광 설치량은 급증했지만 중국의 설치량이 크게 부진해 기대에 못미쳤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하반기에 상반기의 4배에 이르는 태양광을 설치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타이트한 수급과 무역마찰로 하반기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 하반기에 메이저업체의 증설물량이 예정된데다 올해 지연된 물량도 출회될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6월 반보조금에 이서 7월 반덤핑 예비판정 발표가 예정돼 관세가 부과되면 중국도 미국산 폴리실리콘에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중국 수요 증가 덕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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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짚었다. 에스에프씨 또한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수익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점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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