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국가 개조론' 비판
박 시장은 지난 15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 개조론과 같은 거창한 얘기보다는 작은 것부터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타운 출구 전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기에는 출구전략으로 뉴타운을 관리했다면 2기에는 좀 더 신속하게 해제와 추진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선 지방과의 윈윈 방안 모색을 전제로 "(서울시가 잘할 수 있는) 지식 첨단 산업ㆍ금융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영동권 전시컨벤션산업(MICE)단지 개발 등 관광 산업 활성화와 서울 시내 300여개의 기존 산업단지 재생 사업 등을 2기에서 우선 순위를 둘 경제 정책으로 꼽았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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