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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와 K-WATER, 손잡고 동남아 水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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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베트남서 한국 수처리 기술을 공유하는 해외수자원학교 개최
-현지 물 문제 해결 돕고 우리기업 프로젝트 수주 일석 이조

코트라와 K-WATER, 해외 수자원 학교 개최

코트라와 K-WATER, 해외 수자원 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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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트라(사장 오영호)와 K-WATER(사장 최계운)은 7일부터 12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과 베트남 후에, 다낭에서 '해외 수자원 학교'를 운영해 전문가 160명을 육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외수자원학교는 코트라와 K-WATER가 공동으로 신흥국에 우리나라의 앞선 수처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현지 물 문제 해결과 수처리 전문가 양성을 지우너하는 글로벌 공헌(CSR)사업이다. 이번 교육에는 기술력이 뛰어는 우리나라의 수자원·수처리 분야 중소기업도 함께 참가한다. 우리 기업들은 일주일 간 수자원학교 운영기간 동안 평소 접근이 어려운 발주처와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앞서 코트라와 K-WATER는 지난해 처음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해외 수자원 학교'를 추진해 현지에서 전문가 247명을 양성했다. 베트남 발주처는 코트라와 K-WATER에게 감사패를 보내왔으며 현지 상수도 개선사업 설계 및 감리 프로젝트에 K-WATER 한국 기업의 참가도 제안해왔다. 인도네시아 발주처에도 상수도 건설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제안했다.

양 기관은 올해 라오스에서 에너지 광업부 공무원 31명과 K-WATER, 미래로텍(수문 관측 및 홍수 예경보 설비), RLK(수자원 모니터링 및 관제 솔루션)와 함께 홍수 관리 기술, 국가 수자우너 계획 수립 노하우를 공유했다. 라오스는 '아시아 베터리'로 불린 만큼 수력발전 입지 여건이 양호하지만 발전 수익만을 고려한 민간사업자의 댐운영으로 수자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만 홍수 이재민 30만명, 1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입은 라오스 정부에서는 조만간 '수자원 종합 관리 마스터 플랜' 술비을 통해 수자원 관리 체계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베트남 중부지역 후에와 다낭 수자원공사에서는 75명의 교육이 참여했다. 베트남은 도시화가 진행된 30%의 이외의 지역은 대부분 상수도 혜택을 못보고 있기 때문에 타 지역 대비 도시화가 더딘 중부지역이 주로 참여했다. 이들 교육생들은 K-WATER, LETECH(수위 및 수질 계측기), RPM Tech (유압 엑츄에이터)와 함께 상하수도 수처리, ICT 및 자동화 기술, 관망관리 및 유수율 제고 기술을 공유했다. 베트남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지원을 통해 앞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상하수도 프로젝트가 발주될 예정이다.
코트라와 K-WATER는 앞으로 하반기 중국에서, 내년에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신흥국에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에서 작년 남부 호치민, 올해 중부 후에와 다낭, 내년 북부 하노이에서 연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해외 수자원 학교'에 국내의 중소 수자원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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