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야한 연애' 작품성 뒤늦게 화제…덜 자란 어른의 '진짜' 성장 이야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금 야한 연애' 작품성 뒤늦게 화제…덜 자란 어른의 '진짜' 성장 이야기
단막극 '조금 야한 우리 연애'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재방영된 KBS2 드라마스페셜 '조금 야한 우리 연애'는 까칠한 교양국 PD 기동찬(이선균)과 지방 방송국의 열혈 리포터 모남희(황우슬혜)의 사랑 이야기다.
조금 야한 우리 연애는 말랑말랑한 로맨틱 코미디 같지만 사실은 동찬의 성장담을 그리고 있다. 동찬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스스로 만족하며 살아가지만 정작 좋아하는 여자에게 말 한마디 못 거는 숙맥이다. 독선적이고 까칠한 동찬이 대책 없지만 정 많은 남희를 만나면서 사람과 세상을 알아간다.
시나리오를 쓴 박은영 작가는 "까칠한 캐릭터만으로 이선균씨의 전작인 '파스타'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거다. '까칠남'이란 점에서는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버럭'이라는 부분에서는 완전 상충된다. 극중 동찬은 소심한 까칠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우슬혜씨가 맡은 남희는 동찬과 달리 일단 저지르고 보는 여자다. 세상과 사람에 대한 벽이 없으니 세상사는 것이 거침없다. 그러다보니 사사건건 동찬과 부딪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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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야한 우리 연애'의 주 무대는 강원도다. 소박하고 사람의 정이 느껴지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 여기에 도시남 동찬이 지방에 가서 그곳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벗어나 성인이 된 남자가 진정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조금 야한 우리 연애를 접한 누리꾼은 "조금 야한 우리 연애 빠져드는 연애 이야기더라" "조금 야한 우리 연애 약간 야릇하면서도 스토리가 탄탄해 재밌게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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