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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TC, 아마존 제소…"미성년자 앱 구매 제한 어겨"

최종수정 2014.07.11 08:14 기사입력 2014.07.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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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미성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매 제한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씨애틀 연방 지방법원에 아마존을 제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C는 아마존이 미성년자들의 애플리케이션 구매시 부모의 동의를 거치게 하고 동의 없이 구매한 경우 바로 환불을 해주도록 하는 연방정부의 규제를 어겼다고 지적했다.

FTC는 아마존이 이같은 불법적인 방식으로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녀의 앱 구매로 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어린이들의 경우 뭔지도 모르고 수백달러짜리 앱을 구매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TC의 제소에 대해 아마존은 "FTC가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헤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아마존 측은 항의하는 부모들에게 환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FTC의 문제 지적이 있은 뒤 지난달부터 미성년자의 앱 구매시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하는 등의 조치도 취했다.

이에 앞서 FTC는 애플을 대상으로도 비슷한 이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애플은 3250만달러(약 329억4850만원)를 부모들에게 배상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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