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후보자는 2002년 서울 방배동 아파트를 7억4500만원에 매수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2억1000만원에 매수한 것으로 허위신고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 후보자는 같은 해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3억원에 매도했다고 밝혔으나 해당구청에는 1억60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신고해 양도소득세 2444만원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부동산 매매가 허위 신고로 탈세한 후보자에게 미래부가 집행하는 국민 세금 16조원을 맡긴다는 것은 누구도 공감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제출받은 '2003∼2013 김명수 후보자 연구과제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김 후보자는 정년퇴임까지 10년 동안 자신을 단독 연구자로 하거나 대표 또는 공동 연구자로 이름을 올리고 교내연구비 4825만원과 외부과제 연구비 192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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