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267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36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969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31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른 사업 부문의 안정화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의 부진으로 매출 성장이 더뎠는데 하반기부터 개발솔루션 SW 교체 수요 시기가 도래하며 전년과 유사한 40억원 매출액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정보가전·산업용 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2% 증가한 302억원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 기준 2014년, 2015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4.6배, 13.2배 수준으로 2분기 실적 성장 전망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레벨업 확대,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편입으로 투자 의사 결정이 빨라진 점,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