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고용노동부 등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직장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의 실효성 확보방안을 논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권미경 시의원, 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시 직장맘지원센터 경력단절예방지원단 아래 노무사3인, 변호사 2인으로 구성된 제도개선위원회가 센터에 접수된출산휴가·육아휴직 관련 고충을 토대로 마련한 해결방안도 제시된다.
대표적인 해결방안으로 제도개선위원회는 ▲고용센터 등 제3의 공적기관을 통한 휴가 및 휴직 신청 ▲임신추적관리시스템 도입 ▲공적조정절차 마련 ▲각종 불이익이나 차별에 대한 신고~고발수사의뢰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정부기관 신고센터 운영 등을 꼽았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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