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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멕시코 통신사 아메리카 모빌 지분 매각

최종수정 2014.06.28 05:03 기사입력 2014.06.2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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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계 최대 억만장자로 꼽힌는 카를로스 슬림이 미국 최대 통신사 AT&T가 보유한 59억달러 규모의 아메리카 모빌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메리카 모빌은 슬림이 갖고 있고 멕시코 최대 통신사다.

슬림의 지주회사인 인모빌리아리아 카르소는 아메리카 모빌 이사회에 AT&T의 8.3%의 지분을 사겠다고 말했다고 익명의 관계가 전했다. 아메리카 모빌은 매각가격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AT&T는 슬림의 아메리카 모빌의 이분을 매각해왔다. AT&T가 다이렉트TV를 인수하면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아메리카 모빌과 경쟁이 불가피한 탓이다.

아메리카 모빌의 주가는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6.5%나 급등한 13.66페소스에 거래됐다. AT&T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내놓을 경우 아메리카 모빌의 지분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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