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 페스티벌은 SK텔레콤이 지난 2010년부터 계속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는 노인 참가자들이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 학생들과 2인1조로 짝을 이뤄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등의 장소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전달되는 총 11개의 ‘미션’을 정해진 시간 내에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복지관에서 노인들에게 1대1로 휴대폰 활용법을 교육하는 ‘행복한 모바일 세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음 페스티벌 대회는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노인들이 참가해 그 동안 배운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겨루는 자리다.
올해 대회에는 행복한 모바일 세상 프로그램이 진행된 전국 17개 복지관 중 서울 소재 6개 기관에서 각 5명의 대표 노인들이 참가하며, 각 복지관 별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어르신들의 휴대폰 활용 역량이 스마트폰은 물론 영상편집, 페이스북 활용 등에 까지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던 자리로,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공감은 물론 새로운 스마트 실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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