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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제리전, '오심 논란' 갑작스런 부심 교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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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알제리전 (사진: SBS 경기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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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알제리전, '오심 논란' 갑작스런 부심 교체, 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알제리에 2-4로 완패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이날 유난히 알제리에만 관대했던 주심의 판정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23일(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 베이라 히우 경기장에서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4로 완패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해외파 주전 공격수 손흥민의 만회골과 구자철의 추격골에도 불구하고 알제리에 전반전 3골과 후반 17분 추가골을 내주며 사실상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이날 주심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4강 신화를 함께했던 콜롬비아 출신인 윌마르 롤단이었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국-알제리전 심판진 중 제1부심을 발표 직전 교체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FIFA는 "23일 열리는 한국-알제리 H조 조별리그 2차전 주심으로 윌마르 롤단(콜롬비아), 제1부심으로 에두아르두 디아즈(콜롬비아), 제2부심으로 크리스티안 레스카노(에콰도르), 그리고 대기심으로 알리제라 페가니(이란)를 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FIFA는 제1부심에 훔베르토 클라비요(콜롬비아)를, 제2부심에 디아즈를 배정해 발표했다. 하지만 제1부심으로 선정했던 클라비요를 심판진에서 제외하고 다시 발표했다.

'롤단-클라비요-디아즈' 조합의 심판진은 지난 멕시코-카메룬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멕시코의 조바니 도스 산토스(25·비야레알)가 2번이나 명백한 득점을 기록했으나 심판진은 이를 모두 오프사이드로 선언해 무효로 만들었다.

FIFA는 '롤단-클라비요-디아즈' 조합을 그대로 한국-알제리전에 배정했다가 반발이 일자 오프사이드 판단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클라비요 제1부심을 교체하는 선에서 징계를 끝냈다.

룰단 심판진은 한국과도 달갑지 않은 인연이 있다. 이들은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한국-영국 8강전 심판에서 한국에 페널티킥을 2차례 내주는가 하면 기성용(25·스완지 시티), 오재석(24·감바 오사카), 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 이범영(25·부산아이파크)에게 각각 1장씩 무려 4장의 옐로 카드를 꺼낸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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