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입단을 추진 중인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18)이 MLB.com 선정 외국인 유망주 13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각 구단 스카우트가 주목하고 있는 외국인 유망주 서른 명을 공개했다. 박효준은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로부터 타격과 주력, 수비력에서 각 60점씩을 받았고 송구력은 55점, 장타력을 45점을 받았다. 외국인 유망주 1위에 오른 데르미스 가르시아(16·도미니카공화국)는 장타력과 송구력에서 각각 65점과 60점을, 타격과 주력과 수비력에서 각각 55점과 35점, 45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발표된 유명주 명단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출신이 각각 열네 명과 열세 명으로 가장 많이 포함됐다. 그 밖에 콜롬비아 선수가 두 명, 한국 선수가 한 명 이름을 올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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