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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템플턴 "韓 국채 저평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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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뮤추얼펀드 프랭클린 템플턴의 마이클 하센스탑 펀드 매니저가 "한국의 채권이 저평가 돼있다"고 지적했다. 템플턴은 우리나라 채권 시장의 큰 손 투자자 중 하나다.

모두가 발을 뺄 때 우크라이나에 대한 투자로 대박을 터뜨렸던 하센스탑은 1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및 터키 국채는 고평가돼 있는 반면 한국과 멕시코 국채는 저평가돼 있다"면서 "이들을 분리해서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향후 몇 년동안 7%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동차와 선박, 기계류, 휴대전화 등을 수출하는 한국은 중국 경제성장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채권시장에 대해서 하센스탑은 본격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금리 자유화가 선행돼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채권 수익률이 너무 낮다"면서 "금리가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투자의 귀재인 하센스탑도 올 들어 미 국채 금리가 예상외로 낮게 유지되면서 손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하센스탑은 "미 국채 수익률이 어디까지 떨어질지 계속 가늠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유럽 국채 투자로 긍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은 여전히 극히 어렵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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