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로스카 오일 엔진은 올해 들어 주가가 56% 상승했고 그리브스 코튼은 46%, 커민스 인디아는 37% 올랐다. 인도 증시의 대표적인 지수인 S&P BSE 센섹스는 19% 상승했다. 인도 주가가 모디 총리에 대한 기대로 큰 폭 올랐지만 비상발전기 기업 주가는 훨씬 큰 폭 뛰어오른 것이다.
인도의 디젤 발전기와 인버터 시장은 2017년 20억달러로 현재보다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이 시장은 현재 17억달러로 중국의 45억달러에 비해 절반 이하 규모다. 브라질 시장은 12억달러, 인도네시아는 9억달러로 추산된다.
이달 들어 인도 북부를 달군 폭염으로 전력 부족 상황이 더욱 심각하게 가다왔다. 우타프라데시주에서 기온이 한때 50도까지 치솟아 냉방용 전기 수요가 증가하자 인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쇼핑몰에 대한 전력 공급을 오후 10시 이후 차단했다. 또 대학과 공공기관에 하루 한 시간 동안 에어컨 가동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단기적으로 전력부족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래저래 인도의 비상발전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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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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