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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현천 등(燈)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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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2일까지 당현천서 조상들의 생활상 묘사한 등(燈) 50점 전시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당현천 등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당현천 등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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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3일 오후 7시 당현천에서 ‘당현천 등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당현천 등(燈) 축제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동안 개최된다. 당현1교 ~ 당현3교 약 300m 구간에서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한국전통 등(燈) 15세트 50점이 전시된다.
전통등(燈)은 ▲일본에 전해지는 칠지도 ▲개로완과 도림 ▲왕인 박사 ▲갑옷장군 ▲대장간 ▲벼 타작 ▲빨래터 ▲ 모내기하는 농부 ▲ 훈민정음, 혼천의, 자격루 등이 전시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성환 구청장 등 주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당현천 등축제를 노원 탈축제와 함께 노원의 대표축제로 키워나가겠다”며 “주민들이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당현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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