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영규 기자]세월호 참사이후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해양안전 정책과 해양 재난 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2014 해양안전컨퍼런스 및 경기국제보트쇼'의 주요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해양안전 발전방안'을 주제로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세션1에서는 영국 해양전문 컨설턴트인 엠디 마린(MD Marine)의 마이크 데렛(Mike Derrett)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세계 해양안전 동향, 정책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와 파트너쉽으로 진행되는 세션2에서는 '한국형 마리나와 다기능 어항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해양레저산업 전문인력 교육을 위한 별도의 교육 세션과 패럴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최현덕 도 경제투자실장은 "기존 경기국제보트쇼가 해양레저문화 활성화와 관련 산업 성장에 주력한 대회였다면 올해는 해양안전 컨퍼런스와 안전장비 전시ㆍ체험 등 해양안전에 역점을 두고 진행되는 게 특징"이라며 "안전 컨퍼런스를 통해 정부 및 산업 관계자들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정보는 킨텍스 보트쇼사업단(1544~2277)이나 홈페이지(www.kib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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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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