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 여름철 교통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시설물 사전점검 ▲폭우대비 지하철 버스 특별 수송대책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버스정류장 6058곳도 강풍이나 호우에 대비해 표지판, 유리 등 시설물을 특별 점검한다. 비가 오면 누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신호등, 신호 제어기 등의 집중 점검한다.
폭우시 지하철·버스 수송대책도 마련했다. 집중 호우로 도로가 침수돼 버스 이용이 어려울 때 지하철 운행을 최대 1시간 연장한다. 또 침수로 인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없을 때에는 버스를 최대 1시간 연장 운행한다. 재난단계별로 교통대책을 추진할 비상수송대책본부도 가동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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