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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딸 최호정 서울시의원 재선, 박원순에 "돈독 올랐냐"하더니…

최종수정 2014.06.05 14:58 기사입력 2014.06.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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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시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박원순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최호정 시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박원순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최시중 딸 최호정, 박원순에 "돈독 올랐냐"하더니 '80억대 자산가'

6.4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서초구 제3선거구 선거 결과 최호정 새누리당 후보가 54.8%의 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최 당선인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외동딸이다. 또한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도중 박원순 서울시장과 언쟁을 벌여 회자된 바 있다.

지난해 6월27일 열린 제24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 당시 최호정 시의원은 서울시가 역대 최초로 유엔공공행정상 4개를 수상한 것을 두고 박 시장에게 목소리를 높여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최 시의원은 지난 2012년 서울시가 복지 기준 관련 10대 핵심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10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면서 "서울시의 1000인 원탁회의는 실패했다"며 "왜 실패했다는 말 없이 유엔에 성공한 것처럼 포장해 신청서를 냈느냐"고 따졌다.

이에 박 시장은 "유엔 공공행정상은 원탁회의만 받은 게 아니다"라며 "1000인 원탁회의도 처음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해 기술적 부분에서 실수를 했을 뿐이지 전체적으론 성공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박원순 시장은 "유엔이 바보냐. 유엔이 공공행정상을 아무나 주느냐"며 "귀중한 성과를 낸 것을 갖고 유엔을 속여서 상받은 것처럼 말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지만 최호정 시의원은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다.

최 의원은 박 시장의 ‘기업 도움’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 박 시장이 “돈을 적게 들이면서 기업의 도움도 받아 서울이 행복할 수 있게 해보자”고 한 것을 두고 최 의원은 “돈독이 많이 올라 계시냐. 바쁘고 힘든 공무원들에게 기업의 협찬까지 받아오라는 부담을 은근히 주는 게 아니냐”고 맞섰다.

한편 최호정 당선인은 올 초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80억대 자산으로 서울시의원 중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14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현황(2013년말 기준)'에 따르면 최호정 의원의 재산 총액은 80억3197만9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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