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원순 재선 선물로 배낭과 운동화 받아 "서울 잘 부탁해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가 신발과 배낭 선물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가 신발과 배낭 선물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원순 재선 선물로 배낭과 운동화 받아 "서울 잘 부탁해요"

5일 6.4 지방선거 결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원순 당선자는 56.1%의 득표율로 43.1%를 획득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박 당선자는 "저의 당선은 세월호 슬픔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던 시민 모두의 승리이다.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 노고의 승리다. 서울은 이제 4년 더 시민이 시장이다"라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약의 철저한 이행을 약속했다. 박 당선자는 "이제 국가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 정치가 나의 어려움을 걱정해준다는 믿음을 서울시정 4년을 통해 심어나가겠다"며 "시민들과 한 약속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선 축하 선물로는 이례적으로 운동화 한 켤레와 배낭을 받았다. 앞으로 서울 발전을 위해서 더 전념해 달라는 시민들의 뜻이 담긴 선물이다. 박 당선자에게 신발과 배낭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는 ‘유세차 없이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며 배낭을 메고 직접 발로 뛰는 '배낭 유세'로 서울을 누볐다.

한편 정몽준 후보는 5일 자정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패배를 인정했다. 정 후보는 "박원순 후보의 승리가 확실해 보인다"면서 "서울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박원순 재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원순 재선, 배낭으로 일궈냈구나" "박원순 재선, 축하해요" "박원순 재선, 서울을 잘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