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 보건부는 메르스 감염자와 사망자 수를 다시 집계한 결과 사망자 수가 28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알려진 사망자 수 190명에서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한편 사우디 보건부는 지아드 메미시 보건부 차관이 해임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해임의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메르스에 대한 대응 미숙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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