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크라이슬러 등 5월 美 차량판매 예상상회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지난달 미국에서 예상치를 웃도는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는 산업 전체에서 예상치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3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자동차제조사에 따르면, GM의 경우 13% 성장한 28만4694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쉐보레 크루즈 세단과 실베라도의 영향을 받았다. 이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준을 6.4% 웃도는 판매량이다.
커트 맥닐 GM 세일즈 부문 사장은 "4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모두 경제 성장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GM의 이달 판매량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최대의 월별 판매량이다.
미국 내 주택 공급이 늘면서 포드와 크라이슬러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포드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으로, 크라이슬러는 지프 브랜드를 통해 판매량이 늘었다.
포드의 경우 경량자동차(LDV) 판매가 25만3346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3% 늘었고, 크라이슬러의 판매량은 17% 늘어난 19만4421대를 기록했다. 닛산의 경우 5월 판매량이 19% 급증해 전문가 예상치인 11% 증가를 뛰어넘었다.
레이드 빅랜드 크라이슬러 미국 판매책임자는 "지프 SUV와 램 픽업이 5월에 괜찮은 판매량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연간 판매량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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